토토와 구름 기차

🐰『토토와 구름 기차』🚂

깊은 숲 속에 작은 토끼 토토가 살고 있었어요.
토토는 구름을 무~척 좋아했어요.
"구름이 기차처럼 달린다면 얼마나 신날까?"
하늘을 보며 매일 상상하곤 했죠.

어느 날, 하늘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무언가가 내려왔어요.
"삐삐! 여긴 구름 기차역입니다!"
구름으로 만들어진 기차가 푸우웅 하며 멈췄어요!

"우와! 진짜 구름 기차야!"
토토는 깡충깡충 뛰며 기차에 올라탔어요.

기차 안에는 고양이, 다람쥐, 병아리 친구들이 있었어요.
모두 처음 만났지만, 금세 친해졌죠.
기차는 바다 위, 무지개 사이, 별들 사이를 지나며 달렸어요.

"얘들아, 우리 매일 하늘 여행하자!"
"좋아!!"

그날 이후, 토토와 친구들은 매일 밤 구름 기차를 타고
하늘나라 모험을 떠났답니다.
별들이 반짝이며 웃었어요.